[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공상과학(SF) 영화에 나올듯한 전기차인 썬더트럭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썬더트럭은 오프로드 전기차로 아웃도어를 겨냥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울프강LA가 설계했다.
오프로드용 트럭은 디젤이나 가솔린의 내연기관 차량이 인기이지만 최근에는 이 시장도 전기차를 이를 대체하고 있다. 올프강LA는 최근 2년간 아디다스와 팬다익스프레스 등의 고객사를 위해 작업을 해왔다.
썬더트럭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비슷하다. 다만 사이버트럭이 매우 각진 디자인인데 반해 썬더트럭은 이보다 완만하며 전체적으로 세련됐다. 이 차량은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주인공의 모빌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 충전판을 펼치면 박쥐가 날개를 활짝 펼친듯한 모습이다. 이 차량은 바퀴를 6개로 늘려 크기를 확장할 수 있다. 운전자는 차량 상공으로 드론을 띄워 촬영한 영상을 보며 운전을 할 수 있다.
썬더트럭은 최고급 사양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9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정지에서 시속 100km로 가속하는데 3.5초 걸린다. 울프강LA는 썬더트럭 가격을 7만달러(약 8천400만원)부터 책정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