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부터 2022년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 5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5월까지의 정부 정책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은 뒤 정책기조를 두고 토론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여당 주요 인사와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박원주 경제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홍 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정부 업무보고의 공통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이다.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수행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각 부처는 정부 마지막까지 주력해야 할 5개 주제별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함께 2022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책주제별 업무계획 보고는 ▲22일 민생경제 활성화(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23일 한반도 평화(통일부) ▲27일 부동산시장 안정(국토교통부) ▲28일 한국판 뉴딜 및 탄소중립(환경부) ▲30일 코로나19 방역 대응(보건복지부) 순으로 이어진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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