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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 윤영일, 국힘 새시대委 합류… 尹 "정권교체 동행 기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직속 선거 기구 새시대준비위원회에 호남 출신이자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일 전 의원이 공식 합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에서 "지역·이념 갈등, 편 가르기 정쟁을 극복하고 국민 희망을 바로세울 수 있는 새시대를 여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윤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구(舊)국민의당 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선 전에는 감사원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산업환경감사국총괄과장·사회문화감사국장·재정경제감사국장·감사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윤 후보는 "윤 전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 업무를 세심하게 들여다봤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의정 능력을 보여줬다"며 "우리 윤 전 의원이 새시대준비위에 합류해 정권교체 대장정을 함께 동행하게 돼 정말 기쁘고 든든하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위원회 내 지역화합본부로 배치돼 앞서 합류한 호남 기반의 김동철 전 의원·이용호 의원과 호남 민심 공략에 일조할 전망이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김동철 전 의원·이용호 의원과 함께 어우러져 활약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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