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AWS를 전략적 클라우드 공급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메타는 AWS의 검증된 인프라와 포괄적 기능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완하고 AWS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사용을 확대해 클라우드에서 개인 정보 보호, 안정성, 확장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AWS에서 서드파티 협업을 실행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기존 AWS를 활용 중인 기업의 인수를 지원하는 동시에 AWS의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메타 AI 그룹의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AWS에서 파이토치(PyTorch)를 실행하는 고객을 위해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자가 AI/ML 모델을 구축, 학습, 배포, 운영하는 방법을 가속화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캐스린 렌츠 AWS 사업 개발 및 산업 부문 부사장은 "메타와 AWS는 지난 5년간 협업 분야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서 AWS는 메타가 연구개발 과정을 개선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서드파티 및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 고객은 메타와 AWS를 활용하여 파이토치 상에서 협업함으로써 AWS 상에서 딥러닝 모델을 보다 쉽게 구축, 학습 및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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