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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2년안에 출시 어렵다


시장 분석가 전망…개발 초기단계로 시제품 제작 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앞으로 2~3년안에 폴더블 아이폰을 구매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디스플레이 분야 애널리스트 로스 영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빠르면 2023년 또는 2024년에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애플에 테스트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폴더블폰 예상 3D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애플 폴더블폰 예상 3D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또한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인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3년에 8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기반 아이폰의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지난 1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의 제작을 시작했으나 아직도 기술적 문제로 개발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상용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폴더블폰이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애플이 이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매출성장을 가속화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3를 선보였다.

애플이 2023년 또는 2024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경우 삼성전자 제품과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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