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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한기 사망에 "비통한 심정…조속히 특검해야"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신 김관영(오른쪽),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사망소식이 알려진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을 향해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한기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천화동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환경영향평가 등에 특혜를 주고 2억원의 대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전날(9일)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유 전 본부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SNS를 통해 "이번 대장동 의혹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며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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