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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그릴 더블베이크' 버거 나왔다…OG버거 '화제'


합리적 가격으로 수제버거 대중화 추구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OG버거가 최근 일부 소비층에게 화제를 모으며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OG버거는 햄버거업계 최초 오븐과 그릴로 두번 구운 패티로 유명하다. 또한 차별화된 스마트 주문 서비스도 장착해 이목을 끈다.

8일 OG버거(오지버거, Oven Roasted & Grilled Burger)에 따르면 최근 매장이 4개로 늘었다. OG버거는 문정점을 시작으로 올해 초 위례에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했고, 최근 광주 경안과 송도에 가맹점을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서고 있다.

OG버거 문정점 전경 [사진=정직한스푼]

OG버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정직한스푼은 국내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M사의 성공신화를 만든 이들이 다시 모여서 창업한 회사다. 최적의 재료와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제품개발실에서 1년여 메뉴개발에 몰두한 끝에 오븐에 굽고 다시 그릴에 굽는 패티를 개발, 제품화에 성공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생소한 브랜드임에도 기존과는 다른 조리방법에서 차별화된 맛 그리고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비대면 주문·픽업시스템 등의 영향으로 젊은 직장인들이 매장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25년 메뉴개발의 경험과 1천300여개의 매장을 개설한 운영 노하우, 가성비와 가심비를 저격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먼저 안전한 햄버거로 입소문이 난 것이 주효했다. OG버거의 패티는 치킨의 넙적 다리 살을 통째로 오븐에 굽고나서 그릴에 또 한번 이렇게 두 번 구운 패티로 햄버거를 만든다.

이렇게 두 번 굽는데 서 오는 장점은 논란이 됐던 '햄버거병', 식중독 감염 등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식품안전 문제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통살을 패티로 사용하면, 정육을 그라인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OG 통살버거 [사진=정직한스푼]

또한 새로운 조리방식에서 오는 맛과 식감도 소비자 평가가 좋다. 통다리살을 스팀 컨벡션 오븐에 익히면 육즙이 증발되지 않으면서도 골고루 익혀진다. 이렇게 구운 통 살 패티를 다시 그릴에 구우면 패티 표면은 바삭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른바 '겉바속촉' 조리법이다.

OG버거 매장에서는 신개념 자동화 주문 시스템도 도입했다. 소비자가 매장 키오스크(무인주문기)에서 주문을 하면 중간 과정없이 주방의 조리자에게 직접 모니터에 주문내용이 표시되고 제품이 완성되면 주방에서 바로 픽업박스에 넣어둔다. 그 후 주문번호를 소비자가 볼수 있는 모니터에 표시하면 소비자가 비대면으로 픽업해 가는 시스템이다.

OG버거 관계자는 "비대면 주문, 픽업시스템, 주문 별 제조확인 시스템(KDS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매·물류 비용 및 인건비 등을 줄여 가격에 반영한 것도 인기 비결"이라며 "대표 메뉴 오지통살버거의 세트는 5천원 후반대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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