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 대해 신규 사업을 통한 외형 확대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46억원, 영업이익은 34.9% 늘어난 59억원을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인화 매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관제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을 통한 외형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전통적인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엔진을 적용해 이상 유무를 즉각 판단하고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I 영상관제솔루션으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식 수준이 높은 딥러닝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카메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카메라에 저장된 AI 엔진을 통해 번호인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영상과 운행정보 등을 이용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내년 3월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사물인터넷(IoT) Box 상품군을 통해 무인 매장 관리 플랫폼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현재 주가는 2022년 선행 시절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8배로, 국내 관련업체인 에스원의 2022년 PER 16.5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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