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로와나재단이 아로와나 NFT 마켓을 열고, 쇼미더머니10 콘서트 VIP티켓을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판매한다.
아로와나재단(대표 정종갑)이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아로와나 NFT 마켓'을 오픈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아로와나 NFT 마켓은 아로와나재단의 국내 운영 법인인 아로와나허브가 운영하며, 이더리움 기반의 NFT 콘텐츠를 지원하고, 아로와나토큰과 이더리움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창작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중개플랫폼 형태의 탈중앙형 마켓플레이스다. 일반적인 오픈형 NFT마켓처럼 누구나 창작자 등록을 신청할 수는 있으나 내부검증 절차를 통해 승인받은 창작자만이 판매할 수 있다.
아로와나 NFT 마켓에서는 고정된 자산 가치로 구매 또는 경매가 가능하고, NFT 상품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재판매를 할 수 있다. 또 재판매를 통한 수익발생 시 최초 판매자에게도 일정 수익이 분배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한편, 아로와나 NFT 마켓은 첫 번째 NFT상품으로, 쇼미더머니 콘서트 제작사인 빅픽쳐프러덕션과 업무협약(MOU)를 체결, 오는 12월 11~12일 열리는 쇼미더머니10 콘서트 티켓에 NFT를 적용한 한정판 VIP 티켓을 판매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소유자에 대한 인증과 재판매 히스토리도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암표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미더머니10 콘서트 NFT 티켓은 실물 티켓으로도 교환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실물 자산과 연계할 수 있는 상품들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로와나재단은 더욱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운영 시스템과 다양한 문화공연 관련 콘텐츠들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내년부터 아로와나토큰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