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분이 오는 29일부터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된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추가로 조성된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일반 국민 대상 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차분은 800억원 규모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판매사는 은행 5곳, 증권사 7곳, 온라인 2곳, 온·오프라인 병행 2곳 등이다.
![[사진=금융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f73f9132166610.jpg)
다만 800억원 물량이 일찍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1천400억원 규모의 1차분은 3주간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위탁운용사는 공모를 거쳐 디에스, 멀티에셋, 밸류시스템, 신한, 에이원, 파인밸류가 선정됐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최저 100만원 이하, 최대 3억원 이내 범위에서 판매사가 자율로 결정하므로 가입 때 판매사를 잘 확인해야 한다. 또 4년간 중도환매가 안 돼 유의해야 한다.
이번 펀드는 국민자금 800억원과 재정 200억원 등 총 1천억원 규모의 결성된다. 이에 다음달 중 7개 자펀드에 출자돼 6개 자펀드 운용사가 디지털·그린 등 뉴딜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입한 국민은 투자자금 회수 때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주요 투자 분야인 메자닌 등에 대한 투자는 대체로 만기 시점(4년 후)에 회수되면서 수익이 실현되므로 초기 수익률이 높지 않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상품을 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곳은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은행 5곳과 DB금투·신한금투·IBK투자증권·KB증권·하나금투·한화증권·현대차증권 등 증권사 7곳 등이다. 키움증권·한국포스증권 등 2곳에선 온라인 판매하며, 유안타증권·한국투자증권에선 현장·온라인 판매를 병행한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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