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그룹이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될 인사에서 롯데그룹은 강희태 롯데쇼핑 겸 유통BU장을 퇴진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백화점 대표에는 신세계 출신이 수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사에서는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 가운데 실적이 부진한 유통BU에서 대대적 인사가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하락했다. 누적 매출 역시 11조7천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떨어졌다.
롯데백화점 대표에는 20년 가량 신세계에서 몸담았던 정준호 롯데지에프알(GFR)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20년 이상 신세계그룹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부터 롯데에 둥지를 텄다. 롯데는 이날 4개 BU체제를 폐지하는 등 새로운 조직 개편도 발표한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