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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MLB와 파트너십 구축…전세계 팬 만난다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사인 채택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어도비가 북미 프로 스포츠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어도비가 북미 프로 스포츠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사진=어도비]
어도비가 북미 프로 스포츠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사진=어도비]

이번 파트너십으로 MLB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 사인 등 어도비의 3가지 주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팬 참여를 높이고 차세대 야구 팬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도비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MLB는 수백만 명의 전 세계 팬에게 새롭고 개인화 경험을 매끄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그와 구단도 계약 체결, 크리에이티브 에셋 공유, 팬과의 소통 시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원활하게 협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어도비 솔루션을 통해 MLB는 팬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프로모션과 알림 기능 등 새로운 팬 친화적인 기능을 선보일 수 있다.

여기에는 경기장 내에서 가장 빠르게 좌석으로 이동할 수 있는 출입구를 찾고, 주차 프로모션 또는 식음료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관련 알림을 받거나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원하는 곳에서 시청할 수 있는 MLB TV 무료 이용권을 받는 것까지 모두 포함된다.

더 나아가 MLB는 선수 계약 및 협력 업체 계약과 같이 개인의 동의와 승인, 서명 등이 필요한 워크플로우를 완전히 디지털화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또한 어도비 사인을 비롯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 도입으로 매년 수천 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닐 차크라바티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사업부 및 월드와이드 필드 운영 총괄 및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MLB는 실시간으로 구축된 수백만 명의 팬 프로필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진정한 개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마리낙 MLB 최고 운영 및 전략 책임자는 "어도비의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수십 개의 채널에 걸쳐 팬들이 원하는 것을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는 개인화 경험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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