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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신선식품 2시간 배송 전국 확대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롯데마트 점포 물류 거점 활용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몰 '롯데온(ON)'이 신선식품을 2시간 이내 배송하는 '바로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2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은 서울·경기·광주광역시·제주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바로 배송 서비스 지역을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온이 신선식품을 2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온이 신선식품을 2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롯데쇼핑]

바로 배송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신선식품을 롯데마트에서 인근 지역에 2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롯데마트 광교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롯데마트 광교점의 온라인 주문 건수는 서비스 초기인 지난해 4월 100여건에서 최근 700건 가량으로 약 7배 늘었다.

롯데온은 기존 21개 점포에서 운영했던 이 서비스를 내년 말까지 전국 50개 점포로 늘릴 예정이다. 이는 올 3분기를 기준으로 롯데마트 전체 점포(112개)의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롯데온은 전국 롯데마트를 물류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매장에 피킹(Picking)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스토어'와 매장 뒤편에 상품 선별과 포장 자동화 설비를 갖춘 '세미 다크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마트 오산점과 부산점 등은 내년 8월 점포 한 층 전체를 물류센터에 적합한 구조로 바꿀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 같은 신선식품 배송 강화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의 차별화를 꾀하고 적자 폭을 줄일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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