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7명이 19일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진 의원·박찬주 전 육군 대장·안상수 전 의원·원희룡 전 제주지사·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하태경 의원(가나다 순)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본래 합의한 원팀 정신에 따라 윤 후보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에 또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단 최종 경선에서 윤 후보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지지 선언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7명의 후보 중 박 전 대장과 안 전 의원, 최 전 원장 등 3명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홍 의원을 지지한 바 있다. 이들은 다음 주 중 윤 후보와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역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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