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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다 최다' 확진…文 "일상회복 길 순탄치 않아, 불안해 말라"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1.11.16. amin2@newsis.com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 후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1.11.16. amin2@newsis.com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방역과 의료 대응을 빈틈 없이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참모들에게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292명으로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10개월 만의 최다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의 경우를 보아도 일상회복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면서 "국민들께서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접종 참여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신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한 데 대해서는 "추가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행정명령도 발동한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하고, 이와 관련한 의료기관의 협조도 당부했다.

의료진에게는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므로 의료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고에 각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이 발생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이 발생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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