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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유플라이마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KTB증권


13만→10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향후 주가 방향성이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실적 성장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직접 판매 확대와 유럽 입찰 일정이 예정돼 있는 2022년에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속되는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로고.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KTB투자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로고.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미국 사보험사 등재로 인플렉트라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룩시마 공급 물량과 가격 조정, 유플라이마와 렉키로나주의 매출 부재, 램시마SC의 더딘 실적 성장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트룩시마 가격 하락에 따라 변동대가가 줄었고, 파트너사 재고 보유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트룩시마 물량이 감소했다"며 "경쟁 심화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낮췄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인플렉트라는 미국 사보험사의 선호의약품 등재로 가파른 점유율 확대로 전분기 대비 79% 성장했으며, 미국내 매출 성장이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다케다제약 프라이머 케어 사업부(아시아지역)의 케미컬 의약품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렉키로나주의 유럽 허가로 유럽 일부 국가와 중동 등 기타 국가와 계약 체결 가능성이 증대됐다. 수주 계약시 긍정적인 실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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