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한 가운데 LG 올레드 TV가 10년 연속 CES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현지 시간) 'CES 2022' 개막에 앞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IT 제품 등을 포함해 총 2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을 한 작년과 동일한 기록이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차별화된 생활가전과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내년 출시 예정인 혁신 TV,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 등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 IT 제품 등이 고루 수상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첫 출시한 2013년 이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0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게이밍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등 3개 부문에서 6개 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우수한 시야각 등으로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오브제컬렉션은 전문가가 엄선한 조화로운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출시한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하고 고객으로 하여금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고 플랜테리어(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펫 모드, 광촉매필터,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갖춘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 복잡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집약한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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