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한 충남 천안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도박·도박개장 혐의로 A(60대·여)씨 등 2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9일) 오후 10시 30분쯤 동남구 유량동 한 식당 출입문을 걸어 잠근 뒤 4천여만원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은 대부분 30대에서 60대 주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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