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시민이 직접 찍은 '감동영상' 올려요"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지난 3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기 위해 시민 곁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9일 교보생명은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음을 잇다'는 '나만의 광화문글판' 영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삶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해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영상으로 제작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총 6개의 영상 제작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의 괄호 안에 원하는 단어를 넣어 글판을 완성하면 된다.

제작이 완료된 영상은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링크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음을 잇다'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사람에게는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희망과 긍정의 영상 메시지를 나누고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소중한 사람을 위한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만들어보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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