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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洪·劉·元 향해 '원팀' 강조 "우리는 이제 깐부"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해 "이제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 분의 정치 선배님들이 보여준 애국심과 경륜, 그리고 지혜, 열심히 배우겠다. 그래서 정권교체와 국민을 위한 좋은 국정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열린 전당 대회 후 첫날 일정을 바쁘게 보냈다면서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지난 금요일 전당대회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홍준표 선배님과 다른 두 후보님이 보여주신 원팀정신 때문"이라고 적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 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 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이어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저의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잊고 당 화합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해주신 유승민 후보님의 메시지도 감동적이긴 마찬가지였다"며 아울러"'정권교체를 위해서 모든 걸 바치겠다'는 원희룡 후보님의 말씀도 너무도 든든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가 이렇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 당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감동적인 승복과 단결을 이뤘을 땐 승리했지만 그렇지 못했을 땐 패배했다"면서 "어제 우리 당은 승리를 향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전통을 축적했다. 정권교체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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