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선한 야채의 섭취의 중요성이 커지며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유기농 신선야채를 구입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의외로 대부분의 농가는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농장은 농사를 지을 때 잡초를 제거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 특히 넓은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부분의 농장들은 독성이 강한 제초제를 사용한다.
제초제는 잔류 농약이 농작물에 남아 있어 건강한 식탁을 위협한다. 카본 로보틱스가 제작한 자율주행 기반 잡초 제거 로봇은 이런 대형 농장에 매우 적합하다.
회사측은 이 제초 로봇이 레이저를 이용해 1시간당 10만개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잡초 제거 로봇은 자율주행 시스템과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결합하고 여기에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등의 학습과정을 접목하여 한층 똑똑해지고 있다.
고독성 농약은 토양과 농부, 소비자를 모두 해치고 있다. 특히 작물을 재배하는 농부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어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을 대부분 꺼리고 있다. 따라서 카본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잡초 제거 로봇은 앞으로 매우 유용한 로봇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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