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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확정… 이재명과 결전[상보]


득표율 47.85%… 尹 "무거운 사명감… 반드시 정권교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치열한 경선 끝에 본선행 티켓을 얻은 윤 전 총장은 3·9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정권교체 명운을 건 결전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윤 전 총장이 당원 선거인단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최종 득표율 47.85%를 얻어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득표율 41.50%를 얻은 홍준표 의원과의 격차는 6.35%p다.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7%)가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라며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책임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고, 3~4일 모바일 투표 미참여 당원을 대상으로 ARS 전화 투표,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씩 반영·합산해 이날 대선후보를 선출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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