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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원자재 상승에 '훨훨'…사상 최대 실적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배 급증…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6배 수준까지 뛰어오르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LX인터내셔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천948억원, 영업이익 2천9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5%, 500.6% 늘어난 수치다.

분기 사상 최대였던 2분기 실적을 넘어서며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66.6%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 로고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 로고 [사진=LX인터내셔널]

3분기 누적 매출은 12조1천359억원, 영업이익은 4천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 11조2천826억원과 영업이익 1천598억원을 이미 넘어선 기록이다.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등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자원 시황의 상승과 생산량 증가, IT 시황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증가, 물류 운임 상승, 외부 고객사 물량 증가가 회사의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경쟁력을 보유한 기존의 자산들은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ESG 관점에서 친환경 산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광물 개발, 신재생에너지발전, 탄소배출권, 자원순환과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물류 부동산,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한 신성장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독자 운영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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