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청와대는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내 요소수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요소수 공급 원활화 방안 협의를 위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순방 수행 일정으로 불참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최근 북한과 주요국 동향을 점검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유관국 협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최근 국내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에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위험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도 계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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