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제주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는 제주도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그리고(GreeGo)'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공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를 수요 응답형 교통 서비스 등과 통합·연계하는 멀티모달 모빌리티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멀티모달 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여러 교통수단을 조합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전기차·전기자전거 등 탄소중립 모빌리티 공유, 셔틀버스 운영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회사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서귀포 혁신도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서울·부산·세종·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 주요 국가 기관·기업들과 관련 사업 추진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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