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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인수로 이익 성장 기대…목표가↑-NH증권


12만→13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를 인수하면서 개발 경쟁력 강화와 연결 기준 실적 편입에 따른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오딘'. [사진=카카오게임즈]
NH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오딘'. [사진=카카오게임즈]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일 100% 자회사 카카오게임즈 유럽이 라이온하트의 지분 30.37%를 4천500억원(선급금)에 취득했고 총 지분 51.95%를 보유한 1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공시했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이번 결정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실적을 연결기준으로 편입하게 될 것"이라며 "2022년 영업이익은 기존 2천418억원에서 4천83억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이 기존 3천39억원에서 3천81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한국과 대만 퍼블리싱 권한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인수로 글로벌 사업권을 보유하게 되며 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며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라이온하트를 인수하면서 카카오게임즈 유럽 대표를 남궁훈 대표가 겸임하게 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유럽에서 라이온하트를 인수한 만큼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관련된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딘에 NFT 기술 적용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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