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숙대 축제 메타버스로…신한은행,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


청파제, '스노우버스'서…중고거래·주변 상권 연계 서비스 준비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의 축제 ‘청파제’가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Metaverse) 공간 에서 열린다.

LG유플러스와 맘모식스, 신한은행, 숙명여대는 11월 3~5일 3일간 열리는 숙명여대 청파제를 메타버스 공간 스노우버스에서 구현하고, 숙명여대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U+]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맘모식스(대표 유철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숙명여대는 숙명여대 청파제를 '스노우버스(Snowverse)'에서 구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력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청파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 시대, 대면에서 메타버스로의 캠퍼스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청파제에서 숙명여대 제1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 ▲축제 개막식 ▲아바타간 채팅 ▲축제 미션수행 ▲소품샵 운영 등 학생들이 원하는 축제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선보인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 '유플충전소'를 설치해 아바타가 방문하면 1GB 데이터사용권(U+모바일 가입고객 대상)을 선물하는 데이터 충전, 캐릭터 '무너(MOONO)'가 응원하는 '마음충전'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숙명여대 등 전국 14개 대학교 길고양이(길냥이) 돌봄 동아리와 함께 '플냥이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청파제에서 모금된 기부금을 길냥이 돌봄 동아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같은 메타버스 공간은 맘모식스가 개발한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맘모식스는 갤럭시티의 아바타 디자인과 아이템, 아바타 생성, 사용자 인증,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숙명여대 만의 캠퍼스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대학 캠퍼스에서 일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산학 연계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학생들 간의 전공서적, 의류 중고거래와 주변 상권을 연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학생 ID와 계좌를 연동하는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일상적으로 이용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메타버스의 학생 ID와 계좌를 연동해 소액투자, 결제 등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메타버스 캠퍼스에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이 학교 소식을 접하고 서로 교류하며 자유롭게 캠퍼스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스노우버스’가 교수와의 온라인 상담 및 VR 강의 등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단순히 회자되고 사라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되지 않도록 메타버스 내 다양한 시스템 및 컨텐츠 구축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대학축제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되는 이번 청파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로 여겨진다"며 "숙명여대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우수한 레퍼런스로 남겨져 다른 대학 캠퍼스에도 확산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