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원희룡 부인 두둔 "이재명은 소시오패스"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발언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와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이 글을 보니 그는 쏘패(소시오패스)였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몇 개월 전 이재명과의 민사재판에서 나도 모르게 재판부에 이렇게 소리쳤다. '재판장님 이재명은 매우 위험한 사이코패스입니다'라고. 발언권 따위는 아예 잊어버리고 소리를 질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배우 김부선이 지난 2018년 8월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곤발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이 후보와 처음 만난 뒤 15개월 가량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9월에는 이 후보가 해당 관계를 부인하고 자신을 허언증 환자 등으로 몰아 손해를 입었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김씨는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겨냥해 "공수처는 이재명을 즉시 구속 수사하라"며 또한 "민주당은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 법무부 장관은 김만배와 남욱을 즉시 구속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부인이자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고 발언했다. [사진=매일신문 유튜브 '관풍루']

앞서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관풍루'에 출연해 "(이 후보는)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에 대한 한풀이 또는 복수 또는 이용 등을 하는 모습이 있다"라며 "야누스보다는 소시오패스에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캠프 소속이었던 진성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근거가 빈약한 상태에서 대통령 후보에 대해 정신병이 있다느니, 소시오패스라느니 단정하는 건 섣부른 일이자 정치적 개입"이라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날을 세웠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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