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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가능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유지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5일 중대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거리두기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며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75명이 집계된 지난 7월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75명이 집계된 지난 7월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이에 따라 시간과 시설 제한 없이 4단계 지역은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10인까지 확대된다.

운영시간 제한도 완화된다. 4단계 지역의 독서실·스터디 카페·공연장·영화관은 24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3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도 24시까지 영업 가능하다.

스포츠 경기 관람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완화된다. 4단계 지역에서는 현재 무관중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관람객을 구성할 경우 실내는 수용인원의 20%, 실외는 수용인원의 30%까지 3단계 수준으로 허용된다.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명으로 집계된 지난 9월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8명으로 집계된 지난 9월1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결혼식은 3~4단계에서 모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허용한다.

종교시설의 예배 인원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확대되지만,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4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1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완화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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