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물류 플랫폼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스마트 물류 플랫폼에 융합보안 기술을 적용한 보안·안전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창원산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올해까지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물류 프로세스 표준화, 업무·설비 자동화 등이 목표다. ADT캡스는 해당 사업에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함께 참여, 보안·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영상 분석, 가스·충돌·온도 감지, 화재 예방, 접근 경보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용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서 모인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모니터링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3차원(3D) 이맵 기반 대시보드를 구현해 안전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강화로 보안·안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기업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이행하고, 위반 시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
김영주 ADT캡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빌딩·건설·공장·물류 등에 맞춤형 산업 특화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담은 융합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