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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원익과 암모니아 기반 수소사업 '맞손'


암모니아 분해해 수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공동개발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화그룹이 원익과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화·한화임팩트는 지난 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한화임팩트가 지난 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주)한화 ]
㈜한화·한화임팩트가 지난 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주)한화 ]

암모니아는 부피 당 수소를 저장하는 밀도가 액화수소보다 높아 수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액화 암모니아 운송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들은 먼저 암모니아를 분해(Cracking)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추후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시설의 구축까지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 터빈 기술에 암모니아 개질 수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데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맹윤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는 "㈜한화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클린암모니아를 조달해 이를 분해한 뒤 국내에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익과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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