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가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과 협력한다.
ADT캡스(대표 박진효)는 7일 서울여대(총장 승현우)와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교육·학술연구 분야 교류와 상호 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제공, 정보보호 영재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인력 교류, 공동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산학협력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회사는 화이트햇해커 그룹인 이큐스트(EQST)가 개발한 모의해킹 교육 시스템 'EQST LMS'를 제공할 예정이다. EQST LMS 교육 과정은 웹, 안드로이드, 애플 운영체제(iOS) 등 기기·플랫폼별 학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ADT캡스는 서울여대 영재 교육원 학생 중 일부 사회 소외자에게 해당 교육을 제공,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모의해킹 실무에서 요구되는 이론부터 실습, 평가를 제공하며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무 ADT캡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 보안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미래 보안 분야를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석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장 교수는 "ADT캡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여대가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향후 국내 정보보안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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