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역량 강화 나선 티몬, 라방 '티비온' 키운다


1분기 대비 방송 횟수 2배·매출 3배↑…자체 방송 및 상생 콘텐츠 확대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출신인 장윤석 대표를 공동 사령탑으로 선임한 티몬이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 성과. [사진=티몬]

티몬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티비온 방송제작팀을 통합하고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방송제작 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티몬이 공개한 올 3분기 라이브커머스 실적 통계를 살펴보면, 1분기 대비 방송 횟수는 2배 이상, 매출은 3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방송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판매 하루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 복합기 라이브 방송은 하루 매출 1억2천만원을 넘어 티비온을 통해 정기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상품 판매를 넘어 재미 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제품력은 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판매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 제품들을 티비온에서 '돈쭐내주자(돈+혼쭐내다)'는 콘셉트로 '돈쭐쑈'를 통해 소개한다. 또 웹예능 형식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션 파라써블' 등을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모델도 구축한다. 티몬은 지난달 16일 포항시와 '우리 함께 살려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은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처음으로 라방을 시작한 이후 3천여회 이상의 라방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 판매는 물론,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 6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아트리즈 장윤석 대표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아트리즈는 크리에이터가 선별한 브랜드, 상품 설명과 고객간 소통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기획하는 회사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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