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경기 남부 교통허브로 떠오르는 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수도권고속철도(SRT) 정차역인 동탄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환승센터 등으로 교통 요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4월 동탄역 인근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상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9만1천912㎡ 가운데 운동시설 면적이 6만4천535㎡로 전체의 70.2%를 차지한다.
지하 1층에 길이 50m 수영장이 마련되며, 아쿠아시설과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지상 5~8층에도 볼링장, 락볼링장, VR 게임, 레이싱, 어트랙션 등 다양한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 1~4층은 쇼핑, 식음료, 패션, 스크린골프, 요가, 필라테스 등의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운동시설 면적은 인근 화성·오산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4곳의 실내 운동시설을 합친 것보다 넓다. 가족 단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주차대수도 법정기준 대비 1.6배 많은 894대로 계획했다.
상가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년 7월 개점 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만1천771㎡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동탄역 바로 옆에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지난 8월 문을 열면서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4만5천886㎡에 달하는 경기권 상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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