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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예보 사장에 김태현 전 사무처장 임명 제청


금융위 자본시장국장·금융정책국장 등 핵심보직 두루 역임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금융위원회가 29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 제청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경우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금융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금융위원회]

김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IMF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오랜 기간 주요 직위를 거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 유지라는 예금보험공사의 핵심기능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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