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렛츠 액트, 어드밴스, 억셀레이트(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을 발표했다.
ESG 비전인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ESG를 위해 행동하고, 전진하고, 가속하자'라는 의미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위원회가 이 같은 비전과 함께 ESG 경영 전략도 확정,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 전략은 활동(Act)과 개선(Advance), 가속화(Accelerate) 등 '트리플A'로 요약할 수 있다. 사측은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한 '9대 중점 영역'을 정의하고 ESG 경영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 경영 기획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ESG 경영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ESG 경영 기반 항목에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와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 등이 포함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 ESG 전반의 핵심 공시 지표를 선정했으며, 2050 탄소 중립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이행 로드맵을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의 ESG 비전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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