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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마스크용 '스펀본드' 안전 인증 3종 획득


피부 저자극, 동물성 원료 미첨가 등 인체 안전성 확보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마스크용으로 사용되는 '스펀본드(spunbond)'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인증 3종을 모두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스펀본드는 폴리프로필렌(PP)와 폴리에틸렌(PE), 페트(PET)를 원료로 하는 장섬유 부직포로, 위생재·농업용·생활용 등에 쓰이는 소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라 마스크 원료가 되는 스펀본드 수요도 큰 폭으로 늘었다.

휴비스 CI. [사진=휴비스]
휴비스 CI. [사진=휴비스]

휴비스 PP 스펀본드 브랜드 '트리본(Tribon)'은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국내 최초로 안전성과 피부 친화성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더마테스트(Dermatest) ▲비건(Vegan) 등 3종을 모두 획득했다.

오코텍스 인증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소재임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증으로 스위스에서 주관한다. 휴비스가 받은 1등급은 유아 피부에 적용 가능할 만큼 안전하다는 의미이다.

더마테스트는 피부 저자극 테스트로 독일에서 발급하며 피부에 가려움, 염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으로 화장품과 세제, 위생재 등에서 사용된다. 비건 인증은 제조 전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이 포함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았음을 검증하는 것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점차 길어지면서 마스크 소재의 피부 자극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체 안전성이 검증돼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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