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수소를 활용한 모빌리티와 충전 인프라, 에너지 등 수소산업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4872㎡ 규모의 전시장에 15.3m의 '트레일러 드론'을 포함해 재난 현장에 투입할 '레스큐 드론', 고성능 수소연료전지차 '비전 FK', 이동형 수소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유럽 지역에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랙터', 배달용 수소모빌리티 '엠비전(M.Vision) 2GO',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동하는 수소전기트램도 전시됐다. 현대차그룹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 수소 모빌리티를 일반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소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빈국 스웨덴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선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SK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에어리퀴드(프랑스), 에어프로덕츠(미국), AVL(오스트리아),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등이 전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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