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강력해진 T전화…'챗봇·보이스뷰' 추가


1:1 상담 가능…음성통화 텍스트로 변환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통화앱 T전화에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인 챗봇, 보이스뷰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SK텔레콤이 AI 기반 신규 기능을 추가한 ‘T전화 10.3.0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은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 SK텔레콤 채티 [사진=SKT]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전화 10.3.0 버전(안드로이드OS)을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iOS는 7.6.0 버전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 'SK텔레콤 채티(채티)' ▲음성 통화와 텍스트 소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보이스뷰(Voice View)' 등을 추가했다.

'채티'는 고객이 T전화 앱 안에서 1:1로 상담할 수 있는 챗봇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채티에게 "요금조회"라고 입력하면 현재 실시간 이용요금, 당월 청구요금을 답변 받을 수 있다. 상담사와의 직접 채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사를 연결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고객은 T전화의 채티를 통해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외에도 데이터 선물하기, 리필 쿠폰 사용하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를 메신저와 같이 텍스트로 소통할 수 있는 '보이스뷰'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에게 우선 제공한다.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상대방의 전화를 보이스뷰로 받을 경우, T전화가 발신자의 목소리를 텍스트로 변환해 통화 내용을 메신저 창에 전달한다. 발신자는 청각·언어 장애인 고객이 작성한 텍스트를 누구(NUGU)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통화에 사용되는 누구(NUGU) 음성은 T전화 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다.

보이스뷰는 T월드 앱, 고객센터 그리고 유통망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SK텔레콤에서 통신요금의 청각장애・언어장애에 따른 복지 할인이 등록된 고객들만 가입 및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보이스뷰 기능을 전화 받기 곤란한 상황(회의, 대중교통 등)에서 사용을 원하는 전체 고객들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쌍방 간의 음성통화 녹음 내용을 AI 기술을 통해 화자를 구분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통화녹음' 기능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T전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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