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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도 PC 능숙"…과기정통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전국 장애인·장년층·고령층·결혼이민자 등 374명 본선 참여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80대 노인과 지체 장애인,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성원들이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열린 국민행복 IT경진대회 행사 모습. [사진=국민행복 IT경진대회 홈페이지]
지난해 열린 국민행복 IT경진대회 행사 모습. [사진=국민행복 IT경진대회 홈페이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1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매년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구성원이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 예선대회에서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37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체·지적·시각·청각 등 장애인, 장년층·고령층(최고령 만 86세), 베트남·필리핀·우즈베키스탄 등 7개 국가 출신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올해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11점), 진흥원장상(18점) 등 총 69점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경진대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 자리에는 역경을 딛고 끊임없이 배우며 도전하는 374명의 영웅이 출전해있다"며 "정부는 장애 유무, 나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디지털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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