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간 존엄성 보장해야"…NIA, 국가 AI 윤리원칙 제정


사업 단계별 윤리원칙 담겨…"공공기관 최초 발표 책임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가 인공지능(AI) 사업 시 필요한 윤리원칙을 제정했다.

AI사업추진 윤리원칙 선언문 [사진=NIA]

NIA(원장 문용식)는 6일 대구 본원에서 'NIA 국가 AI 사업추진 윤리원칙'을 선포했다.

이번 윤리원칙에는 국가 AI 사업을 기획, 실행, 확산하는 단계에서 지켜야할 필수 원칙이 담겼다. 각 단계별로 3가지 핵심가치와 9가지 윤리원칙이 제시됐다. NIA가 기존에 공표된 국내외 AI 윤리원칙·가이드 25건에 포함된 공통 가치를 토대로 제작한 것이다.

NIA는 해당 원칙이 국가 공공사업 전 분야로 확산·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 시 사업 특성별 개별 하위 가이드를 만들 예정이다. 추후 이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하기로 했다.

기관 관계자는 "최근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기획·개발·상용화하는 사업이 활성화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 추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원칙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AI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을 담아 이번 원칙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국가 AI 사업 추진 시 지켜야 할 3단계 윤리원칙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 선도 기관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AI 기술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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