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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급등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2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전 거래일보다 18.23% 급등한 8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플라스틱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4.2% 늘어난 1천1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만2천763.2% 급증한 10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와 운임 상승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인상 등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부품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며 "전기차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폴리옥시메틸렌(POM)은 전기차 모터기어류, 폴리아미드(PA)는 배터리팩,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은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판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과 친환경차 소재 확대 등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1~2022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를 바탕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의 목표 PER을 16배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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