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클라우드 기반 인사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본사 기준 2022년 회계연도 2분기(5~7월) 영업손실이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적자폭을 개선한 수치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12억6천만 달러(약 1조5천억원)로 18.7% 올랐다. 특히 구독형 솔루션 매출의 경우 11억1천만 달러(약 1조3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억9천180만 달러(약 3천403억원)로, 전년 2억5천770만 달러(약 3천5억원)에 비해 약 13.2%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29 달러와 1.23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각각 0.89 달러와 0.84 달러였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분기 중 하나"라면서 "우리 고객 커뮤니티는 5천5백만 사용자 이상으로 성장했고 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시기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2년 회계연도 구독 매출 전망을 19% 증가한 45억~45억1천만 달러(5조2천500억~5조2천600억원)로,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마진 전망도 21%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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