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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MZ세대 신입사원 채용 나선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원서 접수…9월 3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유통업계를 이끌어 나갈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슈퍼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MZ(밀레니얼+Z)세대 인재를 대거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신기술 도입을 위한 'IT기획' ▲고객분석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매장 공간 기획을 담당할 '디자인'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상품MD'까지 유통 산업 핵심 직무의 채용을 진행해 각 분야에 젊은 피를 수혈할 계획이다.

IT기획·빅데이터는 '일반 전형'으로, 디자인·상품MD는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의 키워드는 '실무면접 강화'이다. 지원자가 직무와 관련해 실제 보유한 지식과 역량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팀장, 과장급만으로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번 채용에는 MZ세대 실무진들이 함께 참석해 의견을 반영한다.

일반 전형의 경우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 이뤄진 '직무적합진단(적성검사)' 응시 없이 '조직적합진단(인성진단)'만 최소한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IT기획·빅데이터 직무에서는 지원자들이 실제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기술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그 어떤 것보다 지원자의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슈퍼는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경영일반' ▲상품을 소싱하는 'MD' ▲영업점 현장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점포기획' 등 총 3개 직무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전형을 실시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교육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롯데슈퍼는 향후에도 상시채용을 통해 적재, 적소, 적시에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11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다음달 3일 롯데그룹 채용 유튜브 채널인 '엘리쿠르티비'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 담당자가 직무 소개 및 필요 역량 등을 소개하고 지원자의 궁금증에 대한 현직자의 실질적이고 솔직한 답변과 조언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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