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유니버스' 티맵도 함께…'모빌리티'도 구독시대 연다


월9천900원 '티맵 플러스 프리미엄'…모빌리티 영역 세분화해 다양한 상품 지속 출시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구독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SK텔레콤이 자체 추진하는 구독 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동시에 자체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가 SK텔레콤의 구독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데 이어 다음달엔 자체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SKT 뉴스룸]

◆ SKT 구독 'T우주' 파트너사...각종 할인권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이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구독서비스 'T우주'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SK텔레콤이 월 9천900원에 제공하는 '우주패스 올(all)' 고객이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개별 상품 중 하나를 제공하는 것.

우주패스 올은 11번가 3천 포인트, 아마존 해외무료 배송 무제한 및 1만원 할인 쿠폰, 구글 원(Google One) 멤버십 100GB를 기본 제공하고 추가로 다양한 개별 상품(월 8천~1만원 상당) 중 마음에 드는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티맵은 여기에서 월 1만1천500원 상당의 '티맵 플러스 베이직'을 제공한다. 티맵 플러스 베이직은 ▲SK주유소 5천원 주유권 ▲티맵 셀럽 1인 이용권 ▲티맵 주차 1천원 할인권 ▲우티 1천원 이용권 ▲SK렌트카 제휴 10% 할인권 ▲킥보드 잠금해제 1회 무료권 ▲견인비 최대 10만원(1km 초과) 보장 등 총 7가지 쿠폰이 들어간다.

티맵 플러스 베이직은 오직 SK텔레콤의 우주패스 올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티맵모빌리티는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Mobility as a Service'를 구축하고 구독형 요금제를 도입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SKT 뉴스룸 ]

◆ 내달 자체 구독 서비스 론칭…'올인원 Maas' 속도

나아가 티맵모빌리티는 다음달 자체 구독 서비스 '티맵 플러스 프리미엄'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업계에서 구독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가 처음이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의 'T우주'를 통해 제공하는 티맵 플러스 베이직보다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맵 플러스 프리미엄은 티맵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월 이용요금은 9천900원이며 프리미엄 세차권, 자동차 경정비 할인권, 대리운전 이용권 등을 포함해 티맵 플러스 베이직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보다 규모가 더 커진다.

이번 구독 상품이 운전자 중심이라면,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공유 운송수단 이용자들을 상대로 한 구독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티맵 대중교통 서비스를 바탕으로 킥보드, 전기자전거,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묶어 월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별 결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영역을 세분화해 다양한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같은 구독 서비스를 핵심 수익 모델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가입자 락인(Lock-in) 효과를 꾀하는 동시에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구독 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가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구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티맵을 중심으로 렌터카·택시·단거리 이동 수단(전동킥보드·자전거)·대리운전·주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준비 중이다.

이를 하나의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독형 모델을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 첫 시작으로 오너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상품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공유 운송수단을 중심으로 하는 상품 등 영역을 세분화해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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