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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KT와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 이룬다


'디지털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AI 콘택트 센터·AI 물류 등 도입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KT와 손잡고 유통·물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KT의 IT 역량을 업무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26일 오전 KT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유통·물류 시스템의 디지털혁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각 사의 사업역량을 활용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선 현대홈쇼핑에 AI 기반의 콜센터인 'AI 콘택트 센터'를 구축한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대화 엔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단순 문의에 대해 AI 상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송 경로를 설계하는 'AI 물류 시범 사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의 실내 공기질 관리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마케팅, 플랫폼 및 멤버십 제휴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혁신'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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