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ESG 경영 '박차'…TF 출범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달 신설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TF장은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맡는다.

TF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으로 나뉘며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TF 책임자로 참여한다. 국내외 ESG 평가 대응 등 선결 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할 예정이다. 전사 차원의 ESG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인치범 ESG TF장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당사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TF는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한 ESG 경영을 실천해 중견기업 ESG 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최우수기업,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