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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동네주민들 집단폭행 경비용역 20대들 영장발부 후 잠적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동네 주민들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20대들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2명은 지난 6월 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성북구 보문 제5구역 골목에서 동네 주민 3명을 폭행해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폭행 이미지 [사진=뉴시스]
폭행 이미지 [사진=뉴시스]

폭행을 당한 주민들은 40대 남성들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20대들은 재개발구역 경비용역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주민 3명 중 한 명인 A씨는 뇌출혈로 수술을 받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다른 주민 2명은 폭행을 당해 갈비뼈·어깨·턱 등이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에 대해 지난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들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법은 별도의 심문 없이 서면심리 후 이달 중순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경찰은 영장 집행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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