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2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 동기比 38.7%↑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수치다.

2021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95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0% 상승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웹케시는 '위멤버스클럽'을 통하여 세무사들과의 협업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또 KT와의 협업으로 'KT-경리나라'를 출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마케팅 강화 전략은 하반기 이후 경리나라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웹케시가 2분기 영업이익으로서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특히,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실적은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웹케시는 지난 6월 KT를 대상으로 1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KT와 전략적 투자 기반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KT와의 협력은 향후 경리나라 마케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