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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中지리와 손잡아…르노삼성차도 친환경차 담당


'링크앤코'와 공동 개발…XM3 이어 전략 모델될 듯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차가 중국 '링크앤코'와 친환경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 새롭게 개발되는 친환경 신차는 XM3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전략 모델이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홀딩스는 이날 오전 조인트벤처(JV)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르노그룹과 지리홀딩스의 합작사는 르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승용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고, 친환경 신차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가 중국 '링크앤코'와 친환경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가 중국 '링크앤코'와 친환경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이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친환경차 개발은 르노삼성차와 링크앤코가 맡기로 했다. 링크앤코는 지리차와 볼보의 합작사다.

르노그룹은 링크앤코와 기술을 공유하고, 르노삼성차를 통해 신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가 개발하게 되는 친환경차는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르노삼성차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는 XM3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전략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르노삼성차가 르노 본사로부터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도 아직까지 타결하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섬차가 새로운 친환경차 개발을 맡게 되는 것은 맡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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